반응형 크라잉넛1 크라잉넛, 17년을 관통한 조선펑크의 아이콘 - 유쾌한 록밴드의 비하인드 스토리 엉뚱하고 유쾌한 크라잉넛 다섯 남자들과의 인터뷰 - 2012년 작성한 지면 기사에서 발췌지금은 사라져 버린 나의 첫 직장, 잡지사 . 처음이라는 설렘과 함께 참 다사다난했고 황망한 상황도 있긴 했지만, 그 시절을 생각하면 참 함께 했던 이들이 좋았던 것만큼은 분명하다. 그때 매달 어렵다 어렵다 했던 게, 되돌아보면 그 시기에 잡지사가 어렵지 않기는 쉽지 않은 (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어 가는 과정에서 디지털 매거진이 되거나 결국 언젠가 폐간될 수밖에 없었을) 변혁의 시기라서였던 것 같다. 종이 잡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 몇 군데 남아있지 않은 듯한 요즘. 그 시절에 남겨둔 이야기들만큼은 지금 다시 돌아보아도, 종이 위에 불변의 활자로 남을만한 가치가 있었다 싶다. 물론 다시 돌아보니 그때 나눈 논의.. 2025. 1. 21. 이전 1 다음 728x90